'메이드 인 전북' 제품 중국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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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 조경환 기자 / 2023.10.29
메이드 인 전북제품이 중국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비지니스센터 충칭(kosmegbc, 센터장 서영목)과 지흥국제투자그룹 은 29일 “중국 충칭시 난안구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국제소비품박람회를 통해 전북 특산품의 인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30여개국이 참여했고, 한국은 전북과 경북, 인천 등에서 40여 종류의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다. 전북은 성원PCM의 흑백면역과 가비트리의 커피젤리, 써나싸이더업에서 만든 동물연고 등이 전시판매됐다.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비지니스센터 충칭과 지흥국제투자그룹은 꾸준히 중국 서부시장 진출에 나선 전북도의 특산품 가운데 새로운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판매했다. 전북 상품 가운데 성원PCM의 흑백면역은 건강과 관련돼 판매로 이어졌고, 가비트리의 커피젤리는 젊은층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써나싸이더업의 애완동물 연고와 애완견 용품판매는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호 지흥국제투자그룹 부장은 “전북 상품의 경우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면 “기업과 지자체가 힘을 모으면 중국시장을 충분히 뚫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영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비지니스 충칭센터장은 “중국서부는 한국에게 마지막 남은 시장이다. 앞으로 몇년 이내에 중국 서부시장은 상해 등 동부연안도시처럼 발전하게 돼 있다”라며 “중국 서부시장 진출은 지금이 적기이며 이 시기를 놓치면 남아 있는 기회마저 영원히 놓치게 된다” 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북도및 진안군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비지니스센터 충칭과 함께 지난 5월과 8월 각각 전북 특산품, 제조상품 전시판매를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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